들어가는 글: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
딱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1, 2, 3권을 모두 읽었다는 생각에 즐겁네요.
마음에 들었던 문장들을 인용해봅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을 얻으려면 툭하면 긴장하는 낡은 습관을 버려야 한다. 언제든지 될 수 있는 한 이완상태에 머무는 새로운 습관에 익숙해져야 한다(17p)"
"행복한 삶을 증진하는데 주의를 기울여 건강을 추구하고 같은 생각을 지닌 사람들과 어울린다(39p)"
"상대방의 중요성을 끌어올려주는 게임을 하라(53p)"
"누군가에게 뭔가를 받고 싶을때 '받으려는' 당신의 의도를 물리치고 그것을 주려는 의도로 바꾸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57p)"
"창조자와 감상자, 스승과 제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창조자와 스승들은 자신의 마음을 다른 사람들의 창조물로부터 떼내어 자신의 영혼을 향하게 하는 용기를 가졌던 것입니다(204p)"
"정말 멋진 서공을 이루려면 자신의 목표를 찾아내고 그 누구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확고히 그것을 향해 나가야 합니다(213p)"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은 스스로 나타날 것이다(252p)"
책을 읽으면서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트랜서핑? 인생트랙전이? 는 언제 있었나를 떠올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느꼈던 점은..
20대에는 그것들이 꽤 격렬하고 빈도도 짧았다면
30대, 40대가 되면서 점점 간격도 길어지고 강도도 완만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 다행으로 생각이 되기도 하지만.. (그만큼 순탄하게 살았다는 것이니까요..)
다른 한편으로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ㅎ (물론 트랜서핑의 생각에 따르면.. 순탄하고 안락한(?) 삶이 더 좋은 것이니까요)
결국 책을 읽고 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첫째, 방법은 스스로 나타난다고 하니.. 과정보다는 최종적으로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그려보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봐야 겠습니다.
둘째, 그러한 내 목표가 진짜로 실현되는지에 대한 의심을 줄여보고
셋째, 내 목표로 이르는 여정에 대해 좀더 잘 적어봐야겠어요. 지금처럼 브런치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일기를 다시 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한마디로 의심을 줄이고 내가 원하는 삶으로 나아가자. 그 과정을 좀더 잘 적어보자. (진짜로 그럴지 ㅎㅎㅎ)
그것이 <리얼리티 트랜서핑> 1, 2, 3권을 읽고 느낀점입니다.
남은 한해에 해보고 싶은 몇 가지 목표들이 있는데요,
1) 올해 60권을 읽을 수 있을까? 현재 55권입니다. 남은 3주정도의 기간동안 몇 권의 더 책을 더 읽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2) 올해는 (회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3) 내년에는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될지)에 대해서 조금더 구체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12월을 좀더 생산적인 그리고 긍정적인 미래 전망을 곁들인 기간으로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