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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지식으로 만드는 파이프라인

2015.10.05(월)

(Facebook ☞ Evernote ☞ Brunch)

FaceEverBrunch


요즘 가장 자주쓰는 생각도구 3가지입니다. 거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네요.


지금처럼 짧은 생각(단상)은 페이스북에 올립니다. 주로 개념을 쿠킹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짧은 글을 쓰기엔 전 트위터나 링크드인보다 페북에서 더 안정감을 느낍니다.


원래는 친구공개만 했는데 요즘은 전체공개합니다. 그러면 새로운 분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아요. 가끔 친추해주십니다.


에버노트는 재대로된 생각정리툴 및 그동안 살면서 작성했던 모든 글들을 모아두는 아카이브입니다. 기존에 blogger에 분산시켜 놓았다가 네이버 블로그에 모두 통합했었는데 이후엔 잘 안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제 스탈의 ux가 아닙니다.


에버노트는 요즘 잘쓰기 위해 열심히 사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쓸수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리하고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듯 합니다. PC, 타블렛, 안드로이드폰 이렇게 동기화해서 쓰는데 정말 좋아요. 현재는 plus로 가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화룡점정은 브런치(brunch)입니다. 글쓰기에 정말 좋아요. 페북에서 끄적였던 분들, 에버노트로 통합하시고 브런치에서 릴리즈(발행)하시기 바랍니다. 글쓰기는 blogger보다 편하고 통계및 구독자 확인도 편리합니다. 글의 내용을 보는 ux도 상당히 세련됩니다. 꼭 흥했으면 하는 서비스입니다.


FaceEverBrunch는 파이프라인처럼 생각의 단초를 추출하여 가공하고 상품을 만드는 지식의 컨베이어 밸트입니다. 페이스북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twiter도 좋고 linked in도 좋습니다. 에버노트 + 브런치는 정말 강력합니다.


문득, 왜 블로그 사이트는 재미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Blogger와 네이버 블로그는 전통적인 의미의 글쓰기 서비스인데.. 블로거는 글쓰기가 매우 편리하지만 독자와 소통하기가 어렵습니다. 누가 내 글을 구독하는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독자와 소통하기엔 좋지만 (검색엔진의 지원포함) 글을 쓰고 관리하기가 불편합니다. 좀 많은 변화가 있거나 별도의 글쓰기 플랫폼을 제공해줬으면 합니다. 머 있던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


생각을 지식으로 만드는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적어봤습니다. 재밌네요 ㅎㅎ 당신의 팹(FEB)은 무엇입니까?


2015.10.5(월)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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