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월세의 힘

들어가는 글: 오늘은 월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파이프라인입니다. 즉, 나의 노동이 없이도 누군가가 돈을 주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월세입니다. 

월세는 영어로 rent 이며 누군가에게 내 자산을 빌려주고 월간 사용료를 받는 것입니다. 무엇을 빌려줄 수 있을까요? 대략 난이도 순으로 정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아파트, 주택과 같은 집 => 월세 

2) 오피스텔 => 월세 

3) 상가 => 월세 

4) 땅 => 소작료, 지대 

제가 지인들에게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월세를 받는 몇 가지 모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1. 자기집을 빌려주기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정말 가슴 벅찬 일이고 칭찬받아야 마땅한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머무르지 않고 그 집을 투자용으로 재임대하는 것입니다. 제 경우 해보지는 않았지만 회사 동료등 몇 몇 분들이 다양한 이유로 하고 계시더라구요. 

법칙1) 내 집은 전세 혹은 월세를 주고 나는 조금 작은 집으로 이사하여 재테크 하기

법칙1의 응용으로는 

1-A) 현재 살고 있는 집이 3억이라면 그것보다 조금(예, 1억) 저렴한 곳으로 이사하여 차익을 투자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 학군등의 문제가 있어 쉽지는 않지만 배우자와 상의하여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다른 집을 빌려주기 

본인이 거주하는 집 외에 다른 집을 빌려주는 것입니다. 가장 해피한 상황이죠. 처음에는 투자금이 없어서 전세로 시작하지만 점차 월세로 돌려가는 방향으로 빚을 갚아나가면 그 집의 시세 차익과 월세를 함께 노려볼 수 있습니다. 

법칙2) 할수만 있다면 거주용 집과 월세 받는 집을 분리하기. +.+ 

요즘같이 집값이 비쌀때는 섣불리할 수 있지는 않지만 월세를 위한 가장 정통한 방법입니다. 사는 집에서 거주 안정을 하고 투자용 집에서는 월세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다주택자가 되기 때문에 세금 문제도 신경써야 합니다. 

3. 오피스텔과 상가를 빌려주기 

1번, 2번에 비해 이때부터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1, 2번의 경우 집을 가지기가 매우 어렵지 가지고 나면 임대를 하거나 거기에서 수익을 얻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피스텔과 상가의 경우 완전 투자 목적이기 때문에 그 특성을 잘 알고 투자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완전 초보자입니다. T_T

오피스텔의 장점은 투자금이 비교적 작고, 다주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피스텔의 단점은 시간이 지났을 때 시세차익을 노리기 어렵고 노후될 수도록 공실로 골치 아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가는 훨씬더 어렵습니다. 

상가의 장점은 높은 투자수익률과 월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고,

상가의 단점은 신축 상가의 경우 초기 투자금이 매우 높고 공실의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법칙3) 오피스텔과 상가 투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제 주변에도 오피스텔과 상가에 투자하는 분들이 있는데 좋았다가 않 좋았다가 하는거 같아요. 난이도 상급입니다. T_T 여기에 경매같은거 까지 끼면 더 상급 난이도의 투자가 되겠습니다. 

4. 지식산업센터에 투자하기 

이제부터는 난이도 A급 이상입니다. 저는 범접할 수도 없는 신공이네요. 

지인중에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를 전문으로 투자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의 신분으로는 하기가 어려우며 주변의 부동산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지역을 잘 정하고 그 지역의 수요/공급을 파악할 수 있다면 신축 지산의 경우 수익률이 좋다고 합니다. 

5. 땅 빌려주기 

투자의 세계는 끝이 없습니다. 만약 나에게 땅이 있다면 땅의 종류(지목)에 따라 월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다릅니다. 

만약 가장 가치가 낮은 전답(농지)의 경우 월세는 아니고 연세 형태로 약간의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외... 등등등 이 부분은 저도 워낙 아는 내용이 없네요. 

6. 월세가 있어야 경제적 자유가 생긴다

근로소득만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일부 전문가 제외) 

연금이 있으면 나이가 들었을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연금은 금리에 매우 취약한 구조이므로 말그대로 최후의 방어막 정도로만 구축해두시면 됩니다. 

법칙4) 가장 좋은 것은 집을 통한 월세 수입을 받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오피스텔, 상가, 지식산업센터, 땅등을 통해서 월세를 받을 수 있는데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부동산 같은 주변 우호 세력도 잘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이쯤되면 경매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근로소득 + 연금 + 월세 .. 이제 경제적 자유로 가는 7부 능선을 넘으셨습니다. 

다음에는 그 이후에 대해서도 적어볼께요. 

감사합니다. 

202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