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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경제적 자유의 5원소와 음양오행

들어가는 글: 똑같은 얘기일 수는 있지만 음양오행이라는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설명해볼께요. 


돈에 진심인 저는 앞서 설명드렸던 경제적 자유의 5원소를 

동양학의 음양오행에 빗대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동양학에 대해서 재대로 아는게 아니기 때문에 비유로서 그리고 설명을 돕기 위한 도구로서만 적용한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먼저 다섯 가지 원소가 있습니다. 

1) 근로소득 

2) 연금 

3) 월세 

4) 건강 

5) 미국주식 


와.. 다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요? 그리고 오행도 다섯 가지가 존재합니다. 경제적 자유의 5원소는 오행과는 관련없이 순수하게 제 머리속에서 정리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A) 목 木

B) 화 火

C) 토 土

D) 금 金

E) 수 水


목화토금수는 그 자체로 나무, 불, 흙, 금속, 물이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과거의 우리의 선조들은 자연 현상을 무수히 관찰하여 철학의 기초로 삼았는데요 아침에 해가 뜨고 지는 것처럼 변화의 시작은 양(+)과 음(-)의 반복 혹은 조화라고 결론을 내렸으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목화토금수를 제안한 것입니다. 


목은 양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마치 나무의 새싹이 나는 것과 위로 솟는 형상입니다. 

화는 불기운이 하늘로 흩어지는 것과 같이 양기운이 충만한 형상입니다. 

토는 양과 음을 중화해주는 형상입니다. 

금은 음기가 시작되는 것으로 마치 금속이 물건을 자르듯 수렴이 시작됩니다. 

수는 음기가 충만한 형상으로 물이 아래로 흘러 응축되어 있는 형상을 의미합니다. 수는 새로운 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아아아아아. 무슨 소리하는거야? 이렇게 생각하실거 같아요. 이거랑 경제적 자유랑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고? 말이죠 ㅎㅎㅎ 


저는 아래와 같이 매핑해보았습니다. 

1-A) 근로소득은 목기운과 같다. 어떤 성인이 사회에 처음 나오면 새로 창업을 하던지 혹은 기업이 입사하여 소득을 벌어가는 것이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오랜동안 경험이 쌓이면서 소득이 크게 늘 수도 있고 회사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문가로서 직장 생활을 할 수도 있다. 그 가운데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2-D) 연금은 금기운과 같다. 연금은 젊었을 때 납입하여 나이가 들었을 때 타는 것이다. 그 자체로 큰 성취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노년의 버팀목이 되는 정도의 수준이면 충분하다. 직업을 얻었을 때 연금저축을 시작하여 연300정도로 10년 납입하고 그 가운데 소득공제도 받고 55세 혹은 60세가 넘었을 때 국민연금 + 연금저축 + 퇴직연금 + 주택연금의 4계층을 마련해두면 든든하다. 연금에만 목숨걸면 안된다. 


3-B) 월세는 화기운과 같다. 경제적 자유의 꽃. 근로소득, 사업소득과 같이 내가 일해야만 나오는 소득이 아니라 내가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빌려주고 지대를 받는다. 가장 화려하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별도의 공부와 노력이 필요하다. 


4-C) 건강은 토기운과 같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이 우리 몸에도 중요하듯. 경제적 자유에 있어서도 다른거 다 가지고 있어도 건강을 잃으면 끝이다. 건강이 중앙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어야 한다. 치아관리, 허리/목/손목 등 근육관리, 식습관관리와 근육운동을 통해 평소에도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건강해야 신나게 놀 것이 아닌가?


5-E) 미국주식은 수기운과 같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미국주식은 장기 상향 추세를 보이기 때문에 buy & hold 전략을 쓰기에 유리하다. 장기적으로 볼때 배당주는 연금으로서도 작용할 수 있다. 미국 1등 주식의 가치는 높아보이지만.. 아직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 


경제적 자유의 5원소와 음양오행이 반드시 맞아떨어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5원소를 단지 돈으로만 환원시키는 것이 아닌 어떠한 체계를 가지고 인생을 통해 추구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다소 새로운 개념들을 도입해보았습니다.


재밌으셨으면 좋겠네요. 세상을 넓고 공부할 것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6.4


ps. 역시 글쓰는 것은 재밌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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