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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 Mar 21. 2021

아침이 오는 소리에

큰 일 났다는 것을 깨닫는다.

문득 잠에서 깨보고 싶다.


보통 망했다. 하는 생각이 먼저라.


오늘을 시작하는 잠 없이,

오늘의 중간은 어떻게 버티지.

오늘도 끝이 없는 채로 내일을 맞이하겠구나.




밤은 좋고,

새벽은 더 좋지만,

아침은 좋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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