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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기열 KI YULL YU Jun 02. 2020

지구는 하나지만 세상은 다양하다

탄자니아 여행 팁

연가를 이용하여 일주일간 탄자니아 여행을 다녀왔다. 새로운 세상을 보는 데는 여행만한 것이 없다.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산 주변 지역인 마랑구 투어를 했다. 킬리만자로 등산은 일정상 하지 못하고 등산입구의 하나인 마랑구 게이트를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킬리만자로공항에서 모시로 가는 길(왼쪽),  킬리만자로 공항(오른쪽)

 

다음엔 KBS 동물의 왕국에 나오는 타란기리 국립공원(Tarangire National Park), 응고롱고로(Ngorongoro National Park), 세렌게티 국립공원(Serengeti National Park)을 구경했다. 4일간 캠핑을 하면서 8인승 차량을 타고 그곳의 초원과 숲 그리고 분화구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즐겼다.


지구는 하나지만 세상풍경과 생활모습은 달랐다. 모두가 새로운 세상이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이로움을 맛보기도 했다. 여행경험은 틈나는 대로 선보이려한다.


이 지역은 배낭여행은 힘들어 보였다. 공항과 숙소 간, 숙소와 관광지 간을 오가는 대중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지여행사와 사전에 협의하여 일정을 잡아 여행하는 것을 권한다. 이곳 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몇 가지 정보를 소개한다. 


▣ 가는 길 : 어느 나라서 가든지 간에 이곳을 가려면 킬리만자로 공항으로 가는 것이 제일 좋다. 킬리만자로 공항은 모시(Moshi)와 아루샤(Arusha)시의 중간지점에 있고 두 도시에서 공항까지는 승용차로 1시간 30분정도 잡으면 된다. 킬리만자로 등산을 하려면 모시에서 숙박하는 게 편하고, 세렝게티 등을 구경하려면 아루사에서 숙박하는 게 좋다.


▣ 경비 : 세렝게티 등은 5인 기준, 한 차를 이용하여 캠핑을 하면서 관광할 경우 1일 200달러 수준이다. 식사 등 모든 경비는 포함하지만 가이드와 요리사의 팁은 포함되지 않는다. 로지(Lodge-호텔보다 시설 등이 좋다.)에서 숙박 할 경우는 2인 1실의 하루 숙박비만 300달러가 넘는다.


킬리만자로 등산은 1일 코스부터 5박6일 코스까지 다양하다. 자기의 등산실력을 감안 정상까지 못가면 갈 수 있는 높이에 맞게 일정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하루 경비는 대개 200~250달러 정도다. 이 경비에는 가이드, 요리사, 포터의 팁과 음료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 캠핑 시 준비물 : 침낭은 주지만 가져올 수 있으면 하나 준비하면 좋다. 손전등(야간에 필요), 수건, 치약, 칫솔, 비누, 슬리퍼 또는 샌들(샤워할 때나 쉴 때 필요), 마스크(건기라 그런지 먼지가 심하다.) 등은 필수다.


▣현지 한인여행사(2013년 기준임)

  -모시: 김재욱 사장, Jays adventure, e-mail: kjw80118@naver.com

  -아루샤 : 박은파 사장, 나누리사파리여행사, e-mail: nanuri_safar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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