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열의 일상다반사-한 권의 책이 세상과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믿는다
왜 책이 팔릴까? 왜 책을 살까? 언론 등의 홍보, 저자의 지명도 그리고 수요자의 필요성(교과서, 참고서, 전문도서 등) 등이 책이 팔리고 책을 사는 주요 이유라고 본다.
나는 정년 뒤에 7권의 책을 출간했다. 나는 유명인도 아니고, 언론을 통한 홍보도 없고, 그렇다고 큰 조직에서 활동하지도 않는다. 그런데도 내가 쓴 책이 꾸준히 팔린다.
그제(5월3일) 출판사로부터 내가 쓴 책 『내 멋대로 동남아여행』1권, 『열대식물 엿보기-식용』2권, 『열대식물 엿보기-비식용』1권 등이 팔렸다는 연락을 받았다. 책이 팔린다는 연락을 받을 때마다 기쁨과 함께 사람들이 내 책을 어떻게 알고 사는 가를 생각하곤 한다.
우연히 어떤 모임에서 만난 분이 내 책을 읽었다며 한번 저자를 만나보고 싶었다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그런가 하면 도서관에서 내 책을 빌려 읽었다며 이메일로 궁금한 것을 물어오는 분도 있다. 이런 것을 보면 개인은 물론이지만 도서관 등 공공기관이나 단체가 내 책을 구입 하고, 그런 데서 빌려 읽은 여러 분들의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라는 좋은 평가가 입 소문으로 번져 책이 이어 팔리고 있다고 추정한다.
앞으로도 내 책에 대한 입 소문이 널리 퍼져 많은 사람이 책을 읽어 새로운 정보를 얻고 삶이 풍요롭고 즐거워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한 권의 책이나 한 줄의 글이 세상과 인생을 바꿀 수 있음을 나는 믿는다.
필자 주
내가 지은 7권 책의 주제와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르완다-아프리카의 심장』: 우리에게 제노사이드로 알려진 나라, 르완다의 궁금한 모든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눈에 밟혀 그곳에 다시 가고 싶다』: 아프리카6국과 터키를 여행하며 대자연과 야생의 신비를 배우며 즐긴 이야기다. 사자와 눈 맞추며, 고릴라와 놀고, 나일강 래프팅을 즐기고, 은하수를 천정 삼으며 느낀 자연의 신비가 고스란하다.
●『메콩델타-베트남의 젖줄』: 베트남동남부 대평원으로 1개직할시와 12개성으로 된 메콩델타의 기후·정치·경제·사회·농업·전통·음식·관광 등을 다룬 국내유일의 단행본이다. 메콩델타에 관한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의 샘이다.
●『껀터-메콩델타의 보물』: 베트남 5대 직할시의 하나로 메콩델타의 중심인 껀터시의 정치·경제·사회·농업·문화·전통·음식·관광·생태·환경 등을 다룬 국내유일의 단행본이다. 껀터시에 관한 유익하고 필요한 정보의 샘이다.
●『내 멋대로 동남아여행』: 동남아를 발길 닿는 데로 여행한 이야기다. 치안은 안전하고 경비는 싼 편이다. 시작하지 않고 되는 건 없으니 망설이지 말고 떠나면 된다. 후회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열대식물 엿보기-식용』: 20종의 식용 열대식물에 관한 이야기다. 식물이 없으면 인류도 없다. 열대식물은 겨울눈과 단풍이 없고 향기와 꿀이 적다. 나무는 한 몸으로 동시에 사랑하고 잉태하고 생산한다.
●『열대식물 엿보기-비식용』: 26종의 비식용 열대식물에 관한 이야기다. 식물이 없으면 인류도 없다. 열대식물은 겨울눈과 단풍이 없고 향기와 꿀이 적다. 나무는 한 몸으로 동시에 사랑하고 잉태하고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