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토록 배움 앞에서 <무지>했는지 알지 못했다.
내가 나에게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물었다, 하지만 나는 묵묵부답이었다.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나는 배움에 대해서도 인생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아무 생각 없이 살았고, 이제까지 어떤 현상에 대해서도 고뇌할 줄 몰랐다. 보통 "배움"이라는 막연한 것을 우리는 직관적으로 공부와 연관시킨다. 공부라는 것은 대게 따분하고 지루하며 견디기 힘든 것을 의미할 것이다. 하지만 배움은 결론적으로 생존과 직결되는 것이다. 어릴 때, 부모로부터 인생을 살아가는 아주 기초적인 것들을 배우지 못했더라면 지금 이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없었을 것이다. 어린 시절, 그러니까 백지상태에서의 '배움'이라는 것은 일단 필연적이고 더 나아가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인간은 "배움"으로부터 성장하고 배움이라는 것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준다.
나는 21년간의 많은 시행착오와 깨달음 끝에 독서, 논문, 경험, 다른 사람의 의견과 같은 억만금을 주고도 얻을 수 없는 사람들의 지혜가 담긴 배움의 기회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내가 배우고 싶은 전문분야를 비롯하여 "비전"이 있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성인이 되고 싶다. 절대 배움을 헛되이 하지 말 것, 청춘의 고독함과 고달픔은 어떻게 보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성장통'이다. 그런 성장통은 배움으로 치유하고 승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현상을 한 번이라도 다르게 생각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고뇌하고 되뇌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또 다른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고 차별화된 기획으로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또 한 번 만들게 될 수도 있다.
영양가 없는 유흥이나 남녀의 사랑놀음에 젊음을 허비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 번의 이해도 두 개 이상의 관점에서 되뇌어보고 다른 사람의 의견도 수용할 줄 아는 관대하고도 개방적인 태도로 임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살아가는 방법일 것이다, 나는 요즘 내가 얼마나 이토록 인생의 많은 배움 앞에서 무지했는지 내가 배움이라는 성스러운 것 앞에서 얼마나 겸손하지 못하고 오만했는지, 그것을 느낄 수 있어서 난 진정한 "배움의 자세"를 갖게 되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과 다른 차별화된 마인드와 경쟁의식, 그리고 인생의 계획으로 인한 자신감과 리더십으로 남들의 중간에 설 것. 남들을 지배하라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해서든 많이 고뇌하여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중심"의 사람이 되자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간의 가장 무거운 무게를 견디면서 다른 사람에게 선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 그리고 나의 지식과 삶의 아름다움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것, 그것이 내가 사는 이유고 나의 자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