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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지 Nov 20. 2022

<염세주의자>들의 비밀

염세주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자국은 국가 발전을 도모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회 현상이 일어났을 때 그 현상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에 대해 피상적인 사고를 하기보다는 그 속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어야 한다. 그 현상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세상에 비관적이고 인생에 대한 무기력증에 걸려버린 듯한 사람들, 그런 '염세주의자' 들은 왜 세상에 대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먼저 보게 되었을까? 세상에 대해 아무런 기대도 할 수 없을 때 '염세주의'는 나타난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은 세상을 비판하는 사람을 향해 분노의 화살을 내꽂는다. 세상을 왜 비관적으로 살게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사실 이해할 마음의 여유가 없는 현대사회의 사람들이 많다. 모두가 각박하게 살아가는 세상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는 쉽지 않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조정해 완벽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해봐야 한다.


현대사회의 염세주의적 태도,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에 반하는 행동은 우리에게 어떤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을까? 염세주의자들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 자신의 삶의 비관적인 것을 세상이 비관적인 것이라며 투사한다. 자신의 마음 상태가 고스란히 세상에 투영된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행동은 의미가 없으며, 비관투성이로 볼 수 밖에 없는 현상들만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혐오라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기대를 전제로 올라오는 감정이다. '기대하지 않는 것'에 대한 혐오는 없다. 결국 자신이 기대한 것,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나 신념에 대해 인정받지 못했거나 무력해질 수밖에 없을 때 혐오는 시작된다.


세상에 대한 염세주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심리적 외상'이 있다. 그런 심리적 외상, 세상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것, 마이너한 것.. 그런것들이 본인 자체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세상을 밝은 시선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 결국 자신의 삶에 사랑을 듬뿍 주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면 온 세상이 긍정적인 것으로 가득 차버릴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고는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다가도 더 발전시킬 수 아이디어를 가진 무기가 되어줄것이다. 사랑은 사랑으로 채워진다는 말이 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대하면 그 사람도 나를 사랑으로 대하고 온 세상이 사랑으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사랑이 더 큰 사랑을 부르고, 더 큰 사랑은 더더욱 거대한 사랑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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