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세행복수집러 Sep 02. 2020

내 삶의 자유를 위하여! 킵고잉

신사임당, 킵고잉





부를 경멸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은 너무 신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부를 얻을 가망이 없는 사람들이 부를 경멸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사람들이 부를 얻게 되면 그들만큼 상대하기 곤란한 사람이 없다.


ㅇ 이 말은 프랜시스 베이컨이 그의 저서 <수상록>에서 했던 말이다.


ㅇ 많은 성인들은 돈보다는 보다 고차원적인 '정신적인 면'이나 '내면의 풍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성인이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이기에 정신적인 면에서 행복을 찾고 싶지만, 경제적인 풍요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싶다!!  


ㅇ 돈 벌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유튜버 '신사임당'님의 책 <킵고잉>이 나왔다. 신사임당의 유튜브를 재밌게 보았기에 괜히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ㅇ 앞서 말했듯이 나도 돈 벌기에 관심이 있고 돈을 좋아해서 신사임당의 유튜브 채널을 몇 번 시청한 경험이 있다. 주로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채널이라 대놓고 인터넷 쇼핑몰은 할 수 없는 나의 직장 상황과는 맞지는 않았지만, '매월 천만 원을 벌어보자', '지금인 돈 벌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작가의 말에는 '나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은 해 본 적이 있다. 특히 친구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을 도와주는 "창업 다마고치" 프로그램을 보면서 "와~ 인터넷 쇼핑몰은 누구든지 할 수 있는 거구나~"라는 깨달음(?)을 얻기도 하였다. 그리고 재미있으니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챙겨봐도 좋을 것 같다.


ㅇ 이 책은 "직장에서 버는 월급으로는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특히 요즘 뜨거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다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ㅇ 나 같이 돈을 더 벌고 싶다고 생각만 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내가 보다 많은 수입을 얻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다.


ㅇ "내가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돈을 계속 벌고 싶다"는 작가의 말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돈이라는 것이 행복의 전부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우리의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솔직히 인정해야 할 것이다.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아 경제적으로 궁핍하고 먹고사는 것이 해결되지 못하는 생활에서 행복지수가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말이다.


ㅇ 내가 봤을 때에는 돈을 벌고 싶다면, 그 분야에 대해 공부를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시작하려는 용기와 실행력"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은 99%의 사람들이 원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부자가 될까?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해 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 삶의 자유를 위하여 킵고잉!!(Keep Going!!)"





[책 속의 글]


인생은 운이다. 자영업자의 90%가 망한다면 1천 번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뛰어들어야 한다. 열 번 연속 뒷면만 나올 준비를 미리 해야 한다. 나의 시도를 뒷받침하는 리소스가 줄어들 위기가 발생한다면 더 작은 게임으로 유연하게 변경한다. 비용이 더 낮은 게임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때 가장 위험한 것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완전한 0%의 게임인지 아닌지 확인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 p.34



우리는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급한 일을 먼저 해야 할까, 중요한 일을 먼저 해야 할까” 살다 보면 이런 고민을 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판단을 내리기 전에 기준을 어디에 둘 지를 먼저 생각하자.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한 일이고, 급한 일은 남을 위한 일이다. 하루의 많은 시간을 남을 위한 일에 쓴다면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다. 상응하는 보상이 따르지 않는다면 일에 흥미를 잃고 만다. 하기도 싫고 재미도 없는 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생각해보라. 그것처럼 불행한 일이 없다.

--- p.55



나는 처음에 70만 원을 가지고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 소액으로 시작했지만 2년 정도 지나자 월 최고 매출이 7,000만 원에 달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한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나는 대박을 칠 상품을 골라낼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처음 시작부터 대박 상품 찾기는 헛된 꿈을 좇는 것과 같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불확실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 내가 선택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도하는 횟수를 늘리는 것이다. 팔리는지 안 팔리는지는 팔아봐야 안다.

--- p.155



우선 복잡하게 쌓인 문제들을 하나씩 분리한 다음 할 수 있는 것들은 처리해서 없애고, 할 수 없는 것들은 포기한다. 분리수거를 해서 제로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일단 분리해서 보면 처음에는 절대 풀 수 없을 것 같던 문제들도 의외로 쉽게 풀린다. 문제들을 분류하고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할 일을 적어놓는 것이다. 문제들을 글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결된다.

--- p.205~206


유튜브 가이드 영상을 보면 일반적으로 초반 10초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한다. 내가 올린 영상의 평균 시청 시간이 50초라고 가정하면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타이밍은 10초가 아니라 40초 후반 대다. 40초에 핵심적인 내용을 터뜨려야 평균 시청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마치 로켓이 하늘로 올라가다가 기본 연료만으로 힘이 부족할 때 추가 부스터를 켜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렇게 추진 동력을 얻으면 시청 지속 시간이 50%를 넘어선다.

--- p.237





<


매거진의 이전글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봄 고양이가 온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