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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세행복수집러 Dec 02. 2020

[책속의 한줄] 내일 할 수 있는 일은..

박현희, <상식이 정답은 아니야>


이제는 맨 앞장에 이렇게 써 둔다.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미리 하지 말자"

박현희, <상식이 정답이 아니야>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오늘 할 일은 반드시 오늘 마쳐야 한다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규칙은 우리 모두가 당연히 따라야 하는 것이었고

지금도 이 순간에도 이 불문율은 우리의 삶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예전에 많은 업무와 매일 반복되는 야근으로심신이 피폐해진 상황에서도 "나는 지금 잘 하고 있어"라고 위로했고


일요일에 사무실에 나가서는 "오늘 열심히 한 만큼 내일 아침은 여유가 있겠네."라는 생각에 마음이 편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젠 깨달았죠.


나 없이도 일은 세상은 잘 돌아간다라는 것을요.




물론 지금 너무 바쁘고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쌓여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내일 또 새로운 일들이 생기겠죠.


그래도 우리

오늘 소심하지만 작은 다짐을 하나 해 봐요.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미리 하지 않기로요.



"아~ 내가 아니면 안 되는데. 오늘까지 무조건 마쳐야 하는데"라는

생각은 잠시만 내려놓고 나에게 휴식을 주세요.



우리 조금만 쉬었다 가요.
그래도 괜찮아요.







놀러 와요 다독다독 블로그.

https://blog.naver.com/yuk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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