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 수영 시작
#1. 회사생활, CEO Staff Unit
올해 1월 17일부로 CEO 직속부서로 옮기게 되었다. 회사 내부적으로 CEO 아젠다를 수행하고, 외부제휴건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다. 일을 잘하는 것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있었던 나인데 모르는 것, 익혀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 처음엔 혼란스럽기도 했었다. 공부에서도 일에서도, 더 잘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나의 전략이었기 때문에, 업무량 자체가 많다보니 무턱대고 시간을 더 투자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아직도 배워갈 것이 너무 많고 서툰 것 투성이지만, 아주 조금씩 나만의 페이스를 만들어가고 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이 너무 능력자라 때론 경이로울 지경이지만 (게다가 다들 워커홀릭이시다) 묵묵히 배우고 성장하면서 어깨너머로 CEO의 역량을 흡수해나갈 수 있도록, 3월도 화이팅이다.
#2. 수영 시작
3월부터 수영을 등록했다. 최근 허리와 목이 아파서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수영의 세계에 있는 지인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어 수영을 등록하게 되었다. 건강한 몸을 만들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