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단상에서 소개한 미국의 시인 메이 서턴은 ‘행복은 작업(Work)’이라고 했고 저는 행복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과 실천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논리를 조금 더 발전시켜 보겠습니다.
저는 평소에 한방에 큰 행복을 느끼는 것보다는 일상을 통하여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틈을 내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고, 운동에 취미가 없는 사람은 걷기라도 하고, 가끔 영화를 보고, 친한 친구나 연인과 차나 음식을 나누는 것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입니다.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찬차키스는 행복이란 포도주 한 잔, 빵 하나, 허름한 화덕, 바닷소리처럼, 참으로 단순하고 소박한 것임을 깨달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행복은 즐거움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고 생각합니다. 대단한 것을 한 번에 느끼는 것이 아니라 소소하고 소박한 행복을 반복적으로 느끼는 것이 진정한 행복 아닐는지요.
우리의 삶은 가정과 일터에서 주로 이루어지지만 누구나 '제3의 공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카페. 커피숍, 서점, 피아노 바 같은, 서열과 격식이 없이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이 있어야 하겠지요. 여기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도 행복을 촉진시킬 수 있겠지요. 결국은 모든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가 중요하며 이것이 행복의 기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소소한 행복을 느껴 보세요. 누구나 가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