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나서 쓰는 글
점심을 먹고 믹스커피를 마시며 동료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친구가 이렇게 말했다.
"요즘 이별 주간인가봐요."
"이별 주간?"
"네. 주변에 헤어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졌어요."
이별 주간이라.
과연 그런게 있을까.
계절적인 영향을 받아 헤어지는
시기가 진짜 있을지도 모르지.
겨울엔 몰랐는데 날이 이렇게 좋고 보니
네가 정말 짜증나.
그냥 덮어두려고 했는데 안 되겠어.
내가 이 좋은 날 왜 너같은 사람을 계속 만나야돼?
우리 헤어져.
이별 주간, 어쩐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