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게리따 피자
이비자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정말이지 대충격이었습니다.
얇은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 슥슥,
치즈 숭덩숭덩, 바질 몇 잎, 방울토마토 몇 알 올라가 있을 뿐인데
이 단순한 재료들이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오케스트라급 맛의 향연을 선사하더라고요.
스페인의 이탈리안이 만드는 피자도 이렇게 맛있는데
이탈리아 현지의 피자는 얼마나 맛있을까!
저는 그날 이후
오로지 ‘피자를 먹기 위해’ 이탈리아에 가고 싶어 졌어요.
그다음 휴가로 이탈리아행 비행기표를 예약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떠날 수 없었다는 슬픈 사연이 여기 있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여,
언젠간 나를
꼭 이탈리아로 데려다주오.
2025년 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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