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시 교체
집 전체에 샷시를 교체하는 것이라면 샷시에 하루를 배정해야할 것이다. 이 많은 샷시들을 집에 올려놓고 하나씩 나르며 작업을 하시며 다른작업이 있다면 이동시 동선에 제약을 많이 받을 것이다.
샷시의 순서는 반드시 목공 전이어야한다. 단열업체를 따로 쓰지 않는 한 목공에서 단열작업을 같이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데, 샷시를 교체하고 나면 이전 샷시를 철거해낸 부분과 새로 설치한 샷시 사이에 이렇게 틈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이를 단열로 보완을 해주어야 샷시교체의 의미가 살기 때문이다.
틈이 생각보다 많이 벌어지기 때문에 단열작업은 필수이다.
샷시의 사양에 따라 가격차이도 천차만별, 성능도 천차만별이다. 종류에 있어서는 단창vs이중창을 선택하고, 단층`복층`삼중복층유리 를 선택하면 된다. 확장이 된 외부창은 모두 이중창으로 하고, 확장이 안된 곳은 단창으로 하였으며 모든 유리사양은 복층유리에 속하는 로이유리를 선택하였다. 아래는 로이유리에 대한 설명이다.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주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이며 저방사유리라고도 한다. 로이(Low-E:low-emissivity)는 낮은 방사율을 뜻한다. 특성상 단판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복층으로 가공하며, 코팅면이 내판 유리의 바깥쪽으로 오도록 만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이유리 [low-E glass] (두산백과)
요즘 많이 설치하는 것이라 하고, 복층구조로 되어있어 단열성능에도 우수할 것 같아서 전체 로이유리로 설치하였는데, 단열 뿐만아니라 빗물차단, 방음까지 성능은 매우 만족스럽다. 집 바로 옆이 7차로에 사거리까지 있는 차가 매우 많이 통행하는 곳인데 이중창 하나 닫아놓으면 집안이 매우 조용하다.
올 철거 후 아파트에 의한 이상 문제같은 경우는 꼭 사진으로 남겨놓자. 올 철거 후 다행히도 비가 많이 내렸다. 단순 결로라고 생각했는데, 비가 오니 이쪽벽에 송글송글 물이 맺혔다. 사진으로 모두 남겨놓았고, 다음날 아파트 설비실에 말씀을 드렸다. 외부크랙문제로 파악이 된다고. 사진으로 명확한 증거가 있었기에 소장님들이 인정해주셨다. 다음번 크랙칠을 할때 신경써주시겠다고 답변을 들었다. 위 자리에는 붙박이장 설치 예정이었는데 만약 이러한 점을 파악하지않고 그대로 붙박이장을 설치하였다면 이상하게도 계속 쿱쿱한 냄새가 났을 것이다.
#아파트리모델링 #샷시교체 #단열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