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
사랑이라는 이름, 관계라는 이름 아래
나를 존중하지 않는 이들에게
희생까지 해가며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내 마음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지켜내도
그 끝엔 공허함만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진정한 관계는 나를 소모시키는 게 아니라
함께 있을 때 더 단단해지고,
서로의 존재를 빛나게 해주는 것.
그러니 나를 존중하지 않는 이들에게
끝까지 매달리며 내 마음을 해치지 말자.
내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나를 아껴주고
내가 나를 안아주고
내가 나를 믿어주기를.
내가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순간이 오면
그때는, 그 누구도 내게
쉽게 상처를 내지 못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