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마음을 내어주기 두렵다는 것은
그만큼 상처를 받았다는 말이겠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것이라
제일 귀한 것이라
소중하게 여겨주길 바랐건만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어느새 더럽혀져 있었다
더 이상 초라해지지 않게
하물며 마땅하지도 않게
폐장한 이 마음
이제는 값비싸게 알아주는 사람에게 건네줘야지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이에게 건네줘야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 나무에게 건네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