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by 윤다서영

브런치 작가가 된 지 일 년이 다 되어간다.

작년 11월에 "브런치를 하고 싶었던 이유"를 쓰면서 브런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작가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당시의 고민은 글을 올리는 것이 점점 두려워진다는 내용이었다.

(링크 : https://brunch.co.kr/@yundaseoyoung/42)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 나는 브런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다.


솔직히 "구독자수"와 "좋아요"에 예민했던 시기도 있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차마 부정을 못하겠다. 하지만 지금은, "한 명이라도 내 글을 읽어주고,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마음으로 글을 썼던 초심으로 돌아는 중이다.


(뜬금없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ʃ♡ƪ))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브런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서, 나는 다른 작가님들이 브런치에 어떻게 글을 올리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깨달았다.

최근에야 브런치북매거진 활용법에 대해서 최대로 알게 된 것이다.


예전에 브런치에서 '브런치 작가들은 브런치에 글을 쓰기만 하고 읽지는 않는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어떤 분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작가 이름을 적지 못했습니다.) 나도 같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나 역시 브런치에 글을 올릴 때만 들어와 있고, 평상시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으니, 다른 작가들이 어떻게 글을 쓰고, 매거진을 만들고, 브런치북을 만드는지 잘 몰랐던 것이다.


잘 모르면 배워야 한다고 했으니,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중에 가장 와닿았던 정보가 스테르담 작가가 쓴 "브런치와 함께한 2555일" 이다


작가의 글을 읽어 보고 내가 내린 결론은,


첫째, 브런치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작가의 글을 많이 읽자!

둘째, 브런치북이든 매거진이든 고민하지 말고, 주제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글을 올려보자!이다.


솔직히 브런치 글을 올릴 때마다 매번 다른 주제로 올리고 있어서, 올리면서도 이게 맞는 건가 싶어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하나의 주제를 정하지 않고도 계속해서 글을 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카테고리가 보인다고 해서, 아직은 브런치북이든 매거진이든 생각하지 않고 올려보기로 했다.


(하지만, "짧은 이야기"는 10편이 넘어가는 순간, 후다닥 브런치북으로 만들었지요.(✿◡‿◡))


앞으로 내 브런치가 어떻게 되어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써 내려가면, 뭔가 작은 거 하나라도 이루어낼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글쓰기가 부담이 아닌 순수한 즐거움이 되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도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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