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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결 Sep 19. 2023

세상을 바라보는 눈

바라보는 시선이 나의 세계가 된다

세상은 참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밤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기쁨과 슬픔, 희망과 좌절, 즐거움과 노여움, 고난과 역경 등을 격으로며 때론 행복함을 느끼며

때론 불행함을 느끼며 살아간다. 


행복과 불행은 정해져 있지 않고, 자신이 바라보는 시선에서 나온다. 

같은 환경일지라도 누군가는 행복함을 느끼고,

누군가는 불행함을 느낀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과 다양한 경험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선택하는 것은 중요하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결정되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은 나만의 색깔을 가지는 것이다.

희고 맑은 시선으로  세상을 본다면, 흰색으로 물들인 세상이 되고,

검고 어두움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검정으로 물든 세상이 된다.


세상의 색깔을 바라보고, 만들어 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내가 보는 만큼 볼 수 있고,

내가 듣는 만큼 들을 수 있다.


타인에 의해 나의 삶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이 선택해서 살아가는 삶이기 때문이다.

매 순간이 선택의 순간이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선택은 사람의 인생을 만든다.

순간이 선택이 되고, 선택이 모여 인생이 된다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 시인의 '귀천'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세상을 소풍에 비유한 것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소풍 나와 세상을 맘껏 누리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끽하다,

세상 마지막날 아름다왔노라고 고백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이 세상을 잘 살다가 떠나는 사람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 시선이 나의 세계가 되듯이

세상의 행복과 불행도 나의 선택이다.

세상을 흰색으로, 검정으로, 그 어떠한 색깔로 바라볼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선택과 결정이 자신의 스토리가 되어

이 세상은 소중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었노라고,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이었노라고

고백하는 우리들의 삶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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