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
햇볕이 좋고 화창한 날은
발걸음이 저절로 바깥으로 향한다.
늘 가던 가까운 공원에 나가 산책 겸 운동을 한다.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느끼는 것은 계절의 변화이다.
사계절 따라 변화는 나무 잎들의 색깔은 사람의 마음에 감격을 준다
변함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 묵묵히 제 할 일들을 하는 자연 앞에 기쁨과 감동을 느낀다.
푸르른 산과 알록달록 물들어가는 가을이면, 더욱 감탄이 나온다.
자연은 인간에게 평안과 쉼을 준다. 그래서 자연이 좋다.
늘 다니던 산책 길, 작은 분수대에서 무지개가 보인다.
찬란한 햇볕 아래 자그마한 분수대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
물 너머로 무지개가 예쁘게 떠있다.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찰칵 한컷 찍었다.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아니라 어찌 그리 예쁘던지.....
무지개가 마음을 기쁘게 한다.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
우리의 삶은 작은 것에 감동을 느낀다.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를 둔다면,
소중하지 않은 순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