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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R POST Nov 24. 2016

트럼프의 비즈니스 아메리카

그의 정책은 웃기지 않다. 

미국의 비즈니스? 


http://www.bbc.com/news/world-us-canada-38074768


트럼프는 비즈니스 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정치인이 되었다. 첫 번째 행보로 TPP 탈퇴를 선언했다. 보호 무역 주의와 기후변화 협약에 근거한 비즈니스 모델은 이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는 TPP탈퇴를 통해 미동북부 지역의 경제를 다시금 회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미동북부의 전통적인 광산 채굴 공장 등을 재가동시키고 에너지 수출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셰일가스 공약과 함께 기존의 석탄 채굴 종식을 선언한 오바바 정부의 정책과는 상반된다. 트럼프는 자국의 경제를 살리고 그 지지기반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즈니스만 염두한 행보일까? 트럼프 정책은 비즈니스 입장에서도 미국에 손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선두로 내세웠다. 또한 자신의 지지기반에 반응하는 정치적 셈도 있다. 


하지만...



미국이 최대의 소비자? 


http://www.bbc.com/news/world-us-canada-38059623

미국 시장을 단순히 소비자 입장으로만 해석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수입도 비즈니스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싸게 수입함으로써 미국 내수 시장이 활성화한다. 


미국에 수입되는 싼 공산품들이 대부분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되어 수입된다. 수입 영역을 미국 행정부 통제는 쉽지 않다. 수입 통제는 내수시장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 변화는 예측하기 어렵다. 



한국의 입장 


많은 언론들이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에 대해서 두려운 보도를 내고 있다. 전적으로 한국이 수출업자 입장에서 바라 본 시각임은 부인할 수 없다. 그 기사는 '수출 경쟁력이 낮아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예측과 대응이 더 필요한 시점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새로운 관계, 미국과 일본의 새로운 관계에서 한국은 전체적인 그림을 봐야 한다. 사실 TPP는 한국과는 관계없는 협정이다. 그래서 한국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지 않는다. 단지 트럼프에 대한 두려움에 기반한 기사가 많이 나온다. 


미국은 변하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미국만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세계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에 대한 한국 시장의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고 이를 분석해야 한다. 


Understand different 

H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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