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난민에 대해서 두려워 한다. 안정된 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의견도 있다.
모든 의견을 부인하지 않겠다. 하지만... 먼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한 개인이 자신의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는 비극을 들어보자.
한 개인이 자신의 고국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자유.
어디로 갈지... 어떻게 될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자신의 모든 재산과 자신의 모든 삶을 버리고 떠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2017년 1월 20일 금요일 오후 4시~6시 스페이스 노아에서 기독교 박해를 피해 한국으로 온 아문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자신이 섬기던 교회에서 3명의 이슬람 교도가 개종을 한다. 그리고 이슬람 종교 지도자에 의해 발행된 파트와(Fatwa) 그는 결국 신성모독죄로 체포영장이 발부된다. 파키스탄에서 파트와는 죽음을 의미한다. 극단 이슬람 교도들이 그를 죽이면 천국에 간다고 믿기 때문이다.갑작스런 위협에 그는 불안하다. 그리고...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자신이 사랑하는 고국을 떠나게 되는데....
알 수 없는 그의 여정에 어떤 시련이 닥칠지 모른다.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그들의 이야기.
공익법 센터 APIL이 함께 하는 그들의 이야기다. 겸허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말할 수 없는 무거움과 묵직한 감동을 받게 된다.
그 첫번째 이야기 파키스탄 기독교 박해를 피해 떠난 아문씨 이야기다. 바쁜 도시속의 삶 속에서... 앞이 막막한 한국의 현실에서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더 나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삶의 감사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마음 깊숙한 평안을 얻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일시 : 2017년 1월 20일 금요일 오후 4시~6시
장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16길 23 카페 스페이스 노아
사전접수 하단 링크 참조 http://www.apil.or.kr/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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