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같은 고객 ... 로이스트 우드슬랩

by HR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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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같은 고객?


친구 같은 고객이 가능할까? 의심스럽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아! 안녕하세요." DSE 고객님이셨다. "네 안녕하세요.?", "잘 지내세요? 놀러 오신다면서요? (상주) 바쁘시죠? 제가 상주에 놀러 올 거리를 만들어 드릴께요." 잠깐의 안부를 묻다가, '이게 무슨 말씀이시지?' 의아했다.

"동생이 저번에 봤던 제품 제가 구매하려고요. 제가 새로 기숙사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실에 좌탁을 하나 놓으려고요."
"네???" 웃으시면서 이야기 하시는데, 고마우면서도 난감했다. 이게 벌써 몇 개 째 구매신가... 많이 팔면 좋은데...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이상하게 미안한 마음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000 고객님이 주문하신 우드슬랩을 작업하고 내려가는 길은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같았다. 상주로 내려가는 길에, 새로 입주(?)한 기숙사라고 해서 선물로 복숭아 한 박스를 사가지고 내려갔다.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기분일가? 오랜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기분일까? 상주에 가까워 질수록 더욱 흥이 났다.

저녁 7시 15분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었다. 주변에는 함께 일하는 직원분들도 있었다. 함께 저녁을 먹었다. 돼지고기와 꽃게탕을 합친 돈계탕을 먹었다. 별미였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느낌. 고객과의 만남이 좋았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다. 미국출장 이야기, 중국 이야기, 사업 이야기, 소소한 삶의 이야기 등 고객님과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 것, 전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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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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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히포라이트 공장


고객은 친구다. 가능할까?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드슬랩 사업을 하면서 어쩌면 이 정의가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비즈니스 관계는 이익을 우선한다고 하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또한 이익이 단순하게 매정한 것이라고 치부할수도 없다. 어쩌면 진짜 좋은 관계란 이익이 나는 관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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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탁에서 차 한잔


차는 참 좋다. 따뜻한 차 한잔은 몸을 녹인다. 스테레스가 사라진다. 바쁜 일상에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뜨거운 차 한잔이 생각난다. 따뜻한 온기가 몸으로 퍼질 때 뇌는 잠시 멈춘다. 편안함. 모든 일정의 마지막에 느끼는 카타르시스 같은 것이다.

고객님이 바쁜 일상을 멈추고 잠시 홀로 방안에서 차 한잔을 마실 때, 편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삶의 즐거움을 느끼길 원한다.

로이스트는 고민한다. 어떤 것을 드릴 수 있을까? 어떤 이벤트를 준비할까. 로이스트 일주년을 맞으면 고객들과 함께 하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은데, 아직은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없다. 단지 마음만 있을 뿐이다. 곧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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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슬랩은 작업 할 때마다 참 어렵다는 것을 느낀다. 점점 알면 알수록 어렵다. 나무의 성질이 모두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프로세스가 없다. 그래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것 같다. 작은 업체인 로이스트를 찾아 주시는 고객님께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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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을 배송하고 돌아오는 길이 뿌듯했다.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의 만남. 그 느낌이 참 좋았다. 세상을 살면서 점점 삭막해지는 세상을 만나곤 한다. 모두가 돈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어쩌면 돈 때문이 아닐수도 있다. 그건 마음의 문제일수도 있다. 채워지지 않은 욕심과 불안한 마음들. 그리고 진짜 중요한것은 보지 못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매몰되는 느낌들... 이 모든것들이 삶을 지치게 하고 있는 지도 모른다. 현대인의 병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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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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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의 책이 기억난다.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 것들' 삶은 잠시 멈췄을 때 눈이 떠진다고 한다. 멈추지 않으면 생각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면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한다. 배송하고 돌아 오는 길. 잠시 멈추어 비움을 느끼고 싶다. 차 한잔을 마시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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