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월넛 테이블 제작기 ... 로이스트 우드슬랩

by HR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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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월넛 제작


입고 후, 두 장의 블랙월넛이 제작에 들어간다.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서 작업을 해야 한다. 작업의 퀄리티는 정신과 연결되어 있다. 어떤 마음으로 작업을 하느냐가 작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평을 잡고 미세한 결들을 깎는다. 샌딩과 브러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입방을 높이며 평면을 가공한다.

모든 작업은 나무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가끔은 도를 닦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우드슬랩 작업은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복잡한 머릿속의 생각도 정신없이 일에 몰입하다 보면 맑아진다. 흐르는 땀과 함께 복잡한 생각들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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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공급


로이스트는 블랙월넛을 시작하면서 고민했다. 지속적인 공급라인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우드슬랩 영역에서 블랙월넛을 지속적으로 공급받기란 쉽지 않다. 원산지 공급처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지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그래서 참 많이 돌아다녔다. 로이스트는 욕심이 났다. 블랙월넛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업체가 되고 싶은 야망이 있었다.

블랙월넛은 참 매력적이다. 나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색감과 하드하면서도 우아한 무게감까지... 보면 볼수록 매력을 느끼는 수종이다. 로이스트는 원자재 가격이 워낙 비싼 나무지만, 이 나무를 지속적으로 만지고 싶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블랙월넛을 제일 잘 만드는 업체가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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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느낌


손에 기계의 전동이 느껴질 때 그 손맛이 참 좋다. 그리고 그 느낌은 이 작업을 하는 희열이 되기도 한다. 가구를 만드는 것이 이런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우드슬랩은 하나하나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디자인이다. 또한 하나 밖에 없는 모양을 가진다. 절대 같은 디자인을 같은 크기를 가진 우드슬랩은 없다. 자연 그대로의 모양을 매만지기 때문에 매번 작업을 할 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

가끔 상담을 하다 보면, 변형이 있는 우드슬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객님들을 만난다. 개인적으로는 변형이 있는 우드슬랩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 전체적인 느낌은 정형화된 사이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변형이 있는 블랙월넛 우드슬랩이 좋다. 그 변형은 나무의 생명력이다. 나무 자체의 역사이자 나무의 캐릭터이다. 각자가 가진 우드슬랩의 이미지가 좋다. 앞으로 어떤 우드슬랩을 만나고 그 우드슬랩이 어떻게 한국 고객들의 공간에 심어질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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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완료 블랙월넛 4번, 1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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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음 밤


늦은 밤. 밤에 작업을 하다 보면 달빛에 비췬 산 능선이 보인다. 산 능성은 달빛의 어두움을 반사하며 자신의 형체를 드러낸다. 자신의 존재감을 달빛에 의존하여 드러낸다. 낮보다 그 형상이 더욱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

세상이 가끔 어두워 앞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달빛은 비취고 있기 때문이다. 그 달빛을 조금이라도 머금으면 자신의 형체를 드러낼 수 있다.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달빛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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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의 공존

Symbiotic energy

로이스트 우드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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