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자에 대한 자세

건강한 사회

by HR POST

미수금


장사는 신뢰에서 시작된다. 모든 계약이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물론 거래 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가끔 미수금이 발생하여 결국 관계가 깨지는 결말에 이르기도 한다.


미수금은 참 사람을 힘들게 한다. '세상에서 돈 받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말. 틀린 말이 아니다. '미수금 다 받으면 이미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라는 사람도 많다.



미수금에 대한 자세


미수금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큰 미수금이 생기기 전에 충분히 재화 공급을 중단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하지만 거래라는 것이 갑과 을의 관계이기 때문에 쉽게 관계를 끊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그 불 분명한 경계선에서 미수금은 발생한다. 그래서 미수금 관리는 매우 어렵다.


미수금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공급해야 한다. 즉 신뢰를 기반으로 어디까지 자신을 지킬 수 있느냐는 접점에서 공급을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미수금은 타인뿐만 아니라, 본인까지 절망에 빠트리고 만다.


법적으로 해결된다는 말. 그건... 사실 현실 세계에서 크게 적용되지 않는다.



신뢰가 사라지는 사회


점점 신뢰를 기반한 거래가 사라지고 있다. 과거의 안 좋은 경험들이 결국 신뢰가 무너지는 경제 환경을 만들고 말았다. 왜일까? 대부분 욕심에 그 근거가 있다. 욕심을 부리는 거래는 결국 누군가를 죽이는 거래가 된다. 타인의 희생이 자신의 생존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사회는 신뢰를 잃고 사람들은 한탕을 원한다. 지속적인 거래보다는 자신의 소유하고 자신을 지키는 것이 우선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궁극적으로 그 마음은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길이 되고 만다.



신뢰를 회복


신뢰를 회복하는 거래들이 이루어져야 한다. 사회가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성공을 외치며 욕심을 말하지 말고, 욕심 없이 행복하게 사는 지속 가능한 삶의 여유를 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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