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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R POST Mar 26. 2019

카풀 관련 논란에 자동화 개념이 도입 된다면...

https://www.nytimes.com/2019/03/22/opinion/end-of-cars-uber-lyft.html?fbclid=IwAR26DuYGWNtYS4Rf_8XOvBM6HCow1iEx14M5gDsx0CO4eSoZiRzB_j4Uu2A

1. 자동차에 대한 소유의 개념이 자동적인 이동수단으로 바뀐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은 변하게 된다.


2. 기사에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우리에게 자동차의 개념은 뭘까? 
자동차의 세금이 환경적인 측면과 특별 소비세의 측면에서 세금이 부과 된다면,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지지는 않는 것 같다. 흔한 자동차 광고만 보더라도 
자동차는 부의 상징, 권위의 상징등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3. 하지만, 기사에서 중요하게 보는 autonomous 자동화 라는 개념이 사회 전반의 시스템을 
바꾼다고 말한다. 기존 자동차에 대한 인식은 새롭게 변화 될 것이다.


아마 이 혁신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이고, 새로운 삶의 형태의 진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그것이 퇴보이든 진화이든 분명한 것은 변화의 방향성 만은 부인할 수 없다.
기술이 발전하고 시장이 변한다. 시장의 변화는 사회를 변화 시킨다.


4. 최근 한국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카풀 택시 논란이 과연 미래를 대비하는 논의일까? 
이 논란의 쟁점에서 모바일 기술의 변화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은 달라진다.


인간의 기술 변화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사회 변화이다. 기술 변화에 따르는 사회 변화를 대비하지 않는다면 
인간의 제도적 변화의 경직성은 사회를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역사를 보더라도, 제도의 변화로 사회를 바꾼 결과보다, 새로운 기술의 변화로 오히려 사회가 변한 것이 더 많다. 


스마트 폰만 보더라도 그 예는 쉽게 찾을 수 있다.


청동기, 철기, 항해술, 등등등...


5. 문제는 전 세계의 기술 변화 속에서 한국의 제도가 궁극적으로 사회를 지켜 주는가? 라는 진지한 고민이다. 
택시 기사들을 단순히 사지로 몰아간다는 단편적인 시선보다는 
기술 변화가 가져오는 사회 변화의 큰 그림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왜냐하면, 기술 변화에 따른 사회 변화는 막는다고 변화가 되지 않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 변화의 흐름에 맞춰가지 않았을 때 역으로 돌아오는 후폭풍은 오히려 더 잔혹하다.


과연? 공유 경제 시스템에 자동화라는 개념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하며, 
그 변화의 예측성을 우리는 어떻게 고민해야 하는가?



HR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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