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에 대한 올바른 단상
누가복음 15장 1절 2절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누가복음 15장 25절~30절
맏아들이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비판에는 자기의가 들어나서는 안됩니다. 자기의는 결국 정죄의 다른면 입니다. "내가 무엇을 했다."가 "너는 무엇을 안 했다"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비판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옳은 일에 대해서 말하지 말아야 할까요? 아닙니다. 비판해야 합니다.
하지만 비판에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는 비판은 분노와 파괴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옳은 것에 대해서 옳다고 말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말에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비판에 겸손을 주고 당당함을 줍니다. 그리고 비판 대상에 궁극적인 변화를 줍니다. 비판에 사랑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눈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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