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누군가의 발자국은 촛불이 된다
어둠 속 빛은, 그것이 비록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지는 못해도,
존재 자체만으로 희망이 된다
어린 아이들은 그 발자국을
지표삼아 따라 걷는다
발을 디뎌 보는 것만으로도
촛불을 얻을 수 있을거라 믿으며...
2018년 7월 23일
그 촛불 하나가 꺼졌다
감사와 원망을 담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른이 되어 가는 진통을 겪는 중입니다. 이 고통은 언젠가 끝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