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한 발만 삐끗하면 떨어질 것 같은 낭떠러지 위에 서 있다.
폭탄이 빗발치듯 내 머리 위에 떨어진다.
아무리 총을 쏴도 죽지 않는 적들이 다가온다.
심장이 조여온다.
무서움에 근육이 경직된다.
나도 모르게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본다.
VR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벌벌 떠는 어리석음.
이러면 어떻게 하지,
저러면 어떻게 하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로
수 만가지 못된 상상을 하는
내 머릿속 같다.
어른이 되어 가는 진통을 겪는 중입니다. 이 고통은 언젠가 끝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