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UNSTUDIO Mar 16. 2020

2020년 03월

# 1


2020.02.19-21 권역별 연말정산 일정을 보냈습니다.

(with. 대전중부지방회, 충남지방회)


권역별로 모여서 2019년도 연말정산 및 행정업무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는 전국 사무간사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권역모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19일, 대전중부지방회 사무실에서 모였습니다.

같은 역할을 맡고 있지만 다른 환경 속에서 일을 하다보니,

서로 알려주고 배우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2


간사모임은 개강~!

캠퍼스는 개강이 미뤄졌지만, 간사모임은 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사무실에 모여 삶나눔과 성경연구, 교제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월은 새 학기의 새로운 만남과 캠퍼스의 역동들을 듣는 시간이 많았는데,

여러모로 제동이 걸린 일상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지만 이렇게라도 모일 수 있어서 감사한 일입니다.



# 3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되면서,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편하게 숨쉬고,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는 것.

서로의 손을 잡고 안아주는 것.

맛있는 걸 나눠먹고 즐겁게 수다떠는 것.

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우리의 겨울은 끝나지 않은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거친 파도를 헤쳐왔던 우리이기에 또 이겨낼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동역자님들의 삶의 영역에서도 차마 다 이야기 못할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줄 압니다.

바다 끝에 거할 지라도, 스올에서도 우리의 앉고 일어서는 것을 다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을 살펴주시길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 맡은 일들을 해나가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이 어떤 일인지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가 필요합니다.


2.

공동체가 공동체로 모일 수 있는 게 어려운 요즘입니다.

반대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우리의 마음과 삶이 연약함으로 흘러가지 않길 기도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0년 02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