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으로 들어온 풍경25

구걸하는 아이들

by 윤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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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통을 앞에 두고

사람들이 오는지 가는지

눈치를 봐가며,

북을 두드리는

6세 정도의 아이


"돈을 주세요"

"돈을 주세요"


세 살배기 동생도

가세했다


엄마는 그 옆에서

흘러가는 쿠라강을

바라보고 있다

ㅡ트빌리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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