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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군 Aug 15. 2015

무엇을 버렸나


식어버린 커피

부재중 전화 목록


부러진 연필

잠들지 못한 새벽


놓쳐버린 버스

건네지 못한 편지


난 널 위해 무엇을 버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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