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무엇을 버렸나

by 윤군


식어버린 커피

부재중 전화 목록


부러진 연필

잠들지 못한 새벽


놓쳐버린 버스

건네지 못한 편지


난 널 위해 무엇을 버렸나



매거진의 이전글헤어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