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군 Aug 14. 2015

헤어지는 날


더 이상

그대의 이름이 내게

위안이 되지 않을 때


혼자 있는 게

외롭지도

그립지도 않을 때


함께 있어도

짧은 침묵들에

마음이 차갑지 않을 때


사랑하는 마음

눈가에서 떨어져 내린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