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by 윤군


반가워요

얼마 만에 보는 그대인 건지

조금도 변하지 않은 모습에

철든 내가 더 부끄럽네요


안아주세요

오늘같이 추운 밤이면

그대 품 너무 그리워서

늦게까지 잠들지 못했던 걸요


짧은 밤은 쉽게 흘러가네요

잘 지내요, 그대

깨면 못 볼 걸 알지만

이제는 눈 뜰 수밖에 없어요




매거진의 이전글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