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게로 와

by 윤군


그대 내게로 와

따뜻한 햇볕 되어

노란 봄꽃으로

활짝 피어나 주오


보드라운 새싹 마냥

반짝이는 마음결 마냥

한없는 설레임으로

그대를 기다리겠네


마중가는 길이 멀더라도

오랜 시간은 아닐 것이네

비 내리는 날이라면

그 소리가 더 즐거울 것이네


벚꽃 지기 전에

바람이 불기 전에

그대, 내게로 와

함께 이 길을 걸어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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