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가 늙어가는 만큼
너도 나이를 먹겠지
고운 머릿결이며
부드러웠던 입술
봉숭아 물든 손 끝 모두
색이 바래고 거칠어지면
이렇게
기억에만 남은 네 모습이
다행일지 모르지
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