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쓸잡 #5

길 가다가 떠오른 쓸데없는 잡생각들

by 윤군

어떤 상황에선 반대말 대신 과거형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사랑한다 - 사랑했다

행복하다 - 행복했다

미워한다 - 미워했다


그리고 이런 과거형들은 지나간 감정을 떠올리게 하는 것에 한해 반대말보다 효과적이기도 하다. 상대방에게도, 자신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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