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가끔은 오늘이 꿈이 아닌가 해요
긴 꿈에서 깨고 나면
그대가 옆에 누워있고
무서운 꿈을 꿨냐며 걱정스레 바라보고
나는 따뜻한 그 품에 안겨 조금 울다가
우리가 헤어지고 나 혼자 남아
함께 걷던 길을 걷고
함께 듣던 음악을 듣고
함께 보던 밤하늘을 보고
집에 들어와 텅 빈 적막 속에서 못내 잠이 드는
말도 안 되는 아주 이상한 꿈이었다고
어린애처럼 칭얼대다
숨소리처럼 토닥이는 그대 손길에 다시 잠이 드는
그런 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