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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사랑 앞에서 이별을 쓴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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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군
Aug 20. 2015
쉽게 버릴 수 있다면
그게 미련일까
쉽게 잊을 수 있다면
그게 사랑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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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군
달빛 내린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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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를 읽고 사랑 앞에서 이별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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