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관계 속에서 가장 자주 요동친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 사소한 오해 하나가 나도 모르게 억울함이나 분노를 불러올 때가 있다.
어제 쓴 글, <<송편 한 조각, 감정 한 입>> 은희 집사님의 상황이 그런때이다.
그럴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윤다온의 다온 메소드 3단계 질문이 있다.
29년간 서비스직에서 일하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청되는날 많았다.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나는 감정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온 메소드 3단계 질문을 만들어보았다.
1단계. “나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 감정의 이름 붙이기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단어로 표현해본다.
'속상하다'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써보면 내면의 진심이 드러난다.
(예시)
무시당한 것 같아 속상했다.
내 노력을 몰라준 것 같아 서운운했다.
그 상황이 불공평하게 느껴졌다.
✏️ 기록해보기
오늘 나는 ( ) 때문에 ( )한 감정을 느꼈다.
이 감정은 내 안의 ( ) 욕구와 연결되어 있었다.
2단계. “이 감정을 붙잡을수록,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
— 감정의 에너지 점검
감정은 붙잡을수록 커지고,
내 안의 평화를 깨뜨린다.
이 감정이 나에게 힘을 주는지, 아니면 에너지를 빼앗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예시)
계속 생각할수록 마음이 무겁고 잠이 오지 않았다.
그 순간만큼은 화가 났지만, 곱씹을수록 허무했다.
✏️ 기록해보기
이 감정을 계속 붙잡고 있을 때,
내 마음과 몸은 ( )한 변화를 느꼈다.
나는 그때 ( )을 잃고 있었다.
3단계. “이제 나를 돌보기 위해, 나는 무엇을 선택할까?”
— 자기돌봄 실행 선언
감정을 다스린다는 건 억누르는 일이 아니라, '이제 나는 나를 다치게 하지 않겠다'라고
스스로에게 선언하는 일이다.
(예시)
이건 그 사람의 문제다. 나는 내 평화를 지키겠다.
그 상황을 떠올리지 않고, 오늘의 나에게 집중하겠다.
짧은 기도나 산책으로 내 마음을 다시 돌보겠다.
✏️ 기록해보기
이 감정을 흘려보내기 위해 나는 오늘 ( )을 선택하겠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겠다.
→ “( )”
✏️다온의 자기돌봄 노트
감정을 이해하는 건, 타인을 용서하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나를 사랑하기 위한 회복의 과정이다.
오늘 일상에서 불편한 감정이 있었다면, 그 상황과 사건을 떠올리며위 3단계 질문을 써 내려가보자.
그 시간 자체가 ‘감정을 돌보는 자기돌봄 루틴’이 된다.
내일은 〈경계를 지키는 연습 ③ : 마음의 문 닫기〉로 이어진다.
생각과 감정의 문을 닫고, 평화를 회복하는 연습을 함께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