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의 가치관

아직도 혼란스러운 '나의' 가치관

by 봇홋

2018년도에는 아빠의 건강 악화와 더불어 일상 생활 속 작은 해프닝들이 많았기에

그 여느 때보다 더 나의 기준, 나의 가치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다.


가치관

[명사] <심리> 가치에 대한 관점.
인간이 자기를 포함한 세계나 그 속의 사상(事象)에 대하여 가지는 평가의 근본적 태도이다.


나의 기준과 가치관을 뚜렷하게 세우기 위해 고민하다보면,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하다가- 더러는 표정이나 말투에도 묻어나오게 된다.

어쩌면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것도, 예민해진 것도, '가치관 고민' 에서 파생되었을지 모른다.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의 가치관이 한층 성숙해지는 것은 나 뿐만이 아니다.

오늘날의 대중들의 반응과 뉴스 기사를 보면 더욱 또렷이 알 수 있다.

사회 이슈에 대한 SNS 댓글 (물론 미개하다 싶은 수준의 의견들도 있지만)을 보다보면

사람들의 가지각색 다양한 가치관에 대해 알게 되기도 한다.

내가 미처 바라보지 못한 부분까지 보는 사람들도 있고, 아직 그 부분까지 보지 못한 (아니, 보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또한 그들만의 가치관들이겠다.


요즘 내게 가장 민감하게 다가온 가치관에 대한 정립은 아래와 같다.


1. 회사란 무엇인가. 일은 왜 하는 것인가.

2. 가족이란 무엇인가. 어떠한 가정이 가장 바람직한 가정인가.

3. 진정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4. 결혼은 나에게 어떠한 존재인가. (꼭 해야만 하는가)

5. 명절은 오늘날 대한민국에게, 우리에게, 아빠에게, 엄마에게, 그리고 나에게 어떠한 존재인가.

6. 죽음이란 무엇인가.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것인가.


내가 이런 고민들을 진지하게 하다니.

다소 철학적인 질문들과 함께 29살 대한민국 여성으로서 자연스레 고민하게 되는 질문들인 것 같다.

허나 뭐 하나 뚜렷하게 답이 내려진 것은 없다.


이러한 고민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월요글쓰기를 하는 것도 의미 있겠다 싶다.

공부도 되고, 목적성도 있고.

무엇보다 나의 가치관을 곤고히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면야.


꿀맛 같던 연휴가 이렇게 하릴없이 지나간다.

오늘은 게임만 하던 나의 일상 속 (늦은) 월요글쓰기로 하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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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갬성 #월요글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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