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ies 39
가장 자신 없는 뜨개질 시작. 장비 구입을 마치고 드디어 무언가를 뜨기 위해 가장 굵은 실로 뜨개를 시작해요. 사슬 뜨기~ 짧은 뜨기란 용어도 생소한 작업을 해요.
하다 보니 시간도 잘 가고 무언가 집중도 되고,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해요. 나는 언제부터인지 해외살이에 스스로 “뿌듯”이란 감정을 느낄 때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직 그 어떤 물건이 될지 모르고 계속 뜨기 연습을 하는데,… 내 관심사가 아니라 그런지 배우고 해도 어렵긴 하네요. 타고나게 없는 재능을 살려, 40 넘어 열심히 해 보렵니다.
오늘의 1 day 1 plan.
가장 타고나지 않은 재능 40살 넘어 찾아가는 중…
-계속 뜨고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