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흰 토끼 네 마리 Mar 11. 2022

오랜만에 참 여유 있던 오전 시간

No worries 41

내가 좋아하는 컵케이크

오랜만에 아이는 학교에 가고, 남편도 같이 나가고. 나 혼자 거실에서 그림 그리며, 스피커를 내가 듣고 싶은 노래를 듣는데, 이리 기분이 좋다니…

게다가 어제 사온 컵케이크까지.


오랜만에 기분 좋은 오전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냥 이 시간과 공기가 보람 있는 오전이다. 늘 아이가 없을 때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하는 강박 아닌 강박이 있었는데…


오늘은 우연히 나오는 스피커의 조용한 노래와 컵케이크, 커피, 나 혼자가 너무 여유 있다. 한없이 아무것도 안 해도 될 것 같은 시간.


오늘의 1 day 1 plan.

가끔은 나 혼자, 내가 듣고 싶은 노래 듣는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뜨개질을 시작해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