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ies_50
동물원은 6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5시까지 ticketing 해야 함… 우린 5시 10분에 도착했다.
아이 온라인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 수업을 앞두고 수업 프린트 출력 미리 하려고 로그인. 2:30 수업이 이번 주부터 서머타임으로 1:30이란다… 내가 로그인 한 건 2:20분.
수업을 놓치고, 동물원에 못 입장하고.
요즘 잘 챙기고 기억한다는 내가 실수하고 있는 것들.
짜증도 나고, 답답도 하고, 누구에게 화낼 수도 없고.
요즘 내 모습이다.
휴~
그래서 달력과 메모지를 꺼냈다. 할 일 적고, 또 적고 확인한다.
3일만 지나도 생각 안 나고 ‘별 거 아니네’ 할 일도 요즘 자주 놓치니, 다시 내 정신을 리셋해야 하나 싶어 진다.
지나면 괜찮아지는 것이 진리. 그러나 나에 대한 자극이 필요한 것도 이치.
오늘의 1 day 1 plan.
다시 계획을 적고 나를 다잡아 보자.
-한 동안 하던 메모도 글쓰기도 게을러진 걸 보면, 다시 나를 다잡아야 할 때. 잘 쉬었다고 나를 다독이며 다시 조금씩 나를 찾아보자. 쉬어가는 건 다시 뛰기 위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