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의 꿈_4
감기에 배탈에 고생하던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았다. 사막 나라에 2년 차 살다 보니 추위도 느껴질 정도이다. 추워서 긴 팔 옷을 찾게 된다.
올해는 토끼 해, 토끼해여서 생긴 조형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토끼가 반갑게 보인다.
올해를 밝히고 시작을 알리던 불꽃처럼 올해 하루하루, 기도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 보자.
하루를 잘 보내지 못했다고 후회도 말고, 그냥 하루씩 잘 보내보자. 나 오늘 청소도 하고, 식사도 준비하고 아이도 케어했으니 보람찬 하루!
올 해 나는 불안을 줄이고 작은 일부터 내 스스로 ‘여유’를 가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