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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리고 구세군 냄비가 보이는 계절. 올해는 아직 길거리 크리스마스 캐럴도, 구세군 냄비도 만나지 못했다.
11월의 끝에 엄청나게 온 눈이 아직도 내 출근길을 막고 있고, 늘 연말에 다가오는 일에 예상하지 못한 업무들까지… 그리고 주말을 지나다 보니 12월이다.
추워진 날씨에 두꺼워진 겉옷은 지하철을 더 복잡하게 하고 아직도 빙판길로 남아있는 곳들을 피해 조심히 걸어야 한다.
12월의 낭만과 한 해를 정리하는 ‘여유로운’ 마음이 아직 느껴지지 않는다. 빙판에 넘어진 나의 몸은 아직도 욱신거리고 추운 날씨는 기침을 부른다.
연말인데…. 잠시라도 캐럴을 들으며 한 해를 감사하게 돌아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주변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곳들을 찾았다. 12월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에 미리. 이 사진들에
캐럴을 들으며 잠시나마 지친 오늘 하루의 위안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