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ies 15
다시 이곳에 차들의 줄이 끝이 없다. 새해가 되고 이제 겨우 백신 2차를 완료하였다. 그 사이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 등장으로 pcr test가 많아졌고, 백신 부스터 샷이 진행되고 있다. 이 나라에 오느라 한국에서 놓친 백신을 맞느라 5개월이 걸린 셈이다.
2022년이 되면, 백신도 2차 맞는 사람이 많아지고, 치료제도 개발 중이니, 코로나 시대를 마감하고 있지 않을까 했다. 그야말로 “EXIT”로 코로나 시대에서 그 이전 시대로 나갈 줄 알았다.
아직은… 전 세계가 다시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 이제 마스크는 너무 당연하고, 독감처럼 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더 조심은 하되, 초기에 우리가 가졌던 공포나 두려움보다는 멀어지게 되는 코로나 시대 3년 차를 맞이하는 것 같다.
‘마스크 벗고 싶다’
속으로 되뇌어보지만,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 마스크는 너무 당연한 것이 될 것 같아 안타깝다.
정말 올해 EXIT로 나가고 마스크는 벗는 전 세계가 되었으면 간절히 바라본다. 다시 UAE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학교는 온라인 수업 2주를 마치고 3주에 접어든다.
코로나 시대 집에서 지낼 시간이 2022년에 또 많이 지겠구나. 어디서든 건강하길 기도한다.급히 아이를 데리러 오라는 학교에서 온 전화에 아이를 픽업해서 온 가족이 pcr test. 한국이나 이곳이나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순간. ‘적응해 보자’하다 땀이 삐질나게 만드는 순간들이 반복되는 것이 코로나 시대 3년 차가 되는 우리의 생활이다.
negative.
그래도 아이 반은 10일 간 Distance Learing. DL.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른 온라인 수업. 처음엔 DL? 그게 뭐지 했는데. 이젠 익숙하다.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다. 이 시대에 해외에 살다 보니 자연스레 quarantine, social distancing, saniitizer 등의 쉽지 않은 단어도 저절로 알게 된다.
오늘의 1 day 1 plan.
오늘 하루를 소중하게, 긴장 초조의 순간 나를 무엇을 하면 좋을지 찾아보기
ps. 어제 학교 전화를 받고 검사받고 기다리는 동안, 읽던 책도 덮고, 아무 것도 손에 안 잡히고 마음이 부산해지더라. 이런 순간들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코로나 시대일 것이다. 청소를 할까 운동을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