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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니 Oct 13. 2024

그저 봄

최선의 뛰어감이

무심코 선상을 만날 때

어쩔 줄 몰라 어정정 다리


당황을 안 보이게 묻고

예전의 내 자리처럼

매일의 내 위치처럼

익숙함 가장


진하게 쳐다봄이 어색함으로 갈까

얼핏 스쳐보고

그러고는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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