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의 덕목

by 윤타

“지도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지도자가 되길 원하지 않는 것이다.”


플라톤이 말했다고 하는, 영화 ‘두 교황’에 나온 대사입니다.


직책이 높아질수록 책임이 커집니다. 보통(상식적인) 사람들은 당연히 무거운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나 높은 직책이 '해야만 하는' 무거운 책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당연히 지도자가 되길 원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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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선거 시즌에 어울리는 대사입니다. 지역 주민의 대표를 투표로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배심원처럼 돌아가면서 ‘의무’로 하게 하는 방식을 실현시키려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이상은 언제나 현실을 바꿔왔기 때문에 언젠가 실현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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